30년 전 프랑스의 낡은 집들과 차량들, 오래된 계단, 복고풍의 옷들을 보는 즐거움 외에도 ‘자유’, ‘평등’과 더불어 <레드>에 담긴 ‘박애’ 정신을 느껴보고 싶었다.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느덧 다가온 휴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어른이 아이들과 함께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소개한다.인사이드 아웃'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뇌 속에서 일어나는 기쁨 ...
배우 폴 뉴먼과 덴젤 워싱턴,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와 마이클 잭슨, 그 세대 사이의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 '마피아의 ...
대한민국에서 문서 작업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써 봤을 프로그램 ‘한글과컴퓨터’. 이들에게는 서체를 고를 때 ‘안상수체’라는 폰트도 낯설지 않을 것이다. 어릴 적 책장 한 켠에 놓였던 책 <과학동아>. 그 ...
▲ 차이밍량 행자 연작 특별전전주영화제와 차이밍량(Tsai Ming-Liang) 감독은 2001년 제2회 전주영화제의 디지털삼인삼색에서 감독의 첫 디지털 단편 영화인 (2001)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가 보편화된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김태용 감독의 질문과 숙제에서 시작된 '원더랜드'가 보여줄 세상이 내달 5일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한국 상업영화의 현실 외면, 그 빈 자리 채우는 다양성 영화한국의 상업영화가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극히 한정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투자를 유치하려면 작품의 소재는 자본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그것을 담아내는 이야기는 대중들의 평균적인 입맛을 자극할 수 있을 법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상업영화 속 소재와 이야 ...
90초. 지하철 한 정거장만큼의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어떤 영화를 볼지 말지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영화·드라마 트레일러(예고편) 전문 제작사인 ‘미스터 쇼타임’의 대표, 김익진 감독(44)은 이 90초를 위해 지난 12년간 고군분투해왔다. 미스터 쇼타임은 2012년부터 <범죄도시 2> <카지노> <스즈메의 문단속> 등 다수의 영화와 드 ...
신라시대 말을 생생하게 듣고 싶다면? 꽤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이지만 <선덕여왕>을 보면 된다. 그렇다면 고려와 조선시대는? 고려시대는 얼마 전에 방영된 <고려거란전쟁>을 보면 되고 조선시대는 지금도 채널을 돌릴 때마다 나오는, 갓 쓴 남자와 머리를 틀어 올린 여자들이 수없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된다. 삼국시대의 말이 모두 궁금하다면 영화 <황산벌>을 보 ...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 등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감성 장인' 김태용 감독이 영화 '원더랜드'로 돌아온다. 김태용 감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영화의 바이블 '가족의 ...
"'창고형 영화'라는 말은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저희는 개봉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으니까요. 그 시간 동안 감독님은 계속 편집하고 후반 작업을 하고 계셨죠. 기다림 끝에 영화가 나왔고, 제 눈으로 작품을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