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칸 국제영화제가 77번째 축제의 막을 연다.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제다. 2000년대 이후 매년 한국 문화의 힘을 확인하는 이 무대에서 올해 한국 영화를 위한 자리는 보잘 것 없다. 경쟁부문에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단지 비경쟁 부문에서만 두 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뿐이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AMPAS는 최근 5억 달러 (약 6862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상식 중계료가 아카데미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시상식 시청자가 급감하고 ...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전 이사장)은 2010년 10월 저서를 냈다. 영문판 제목이 ‘Mr. Kim Goes to Festivals’(미스터 김, 페스티벌에 가다)였다. 한글판 제목은 ‘영화, 영화인 ...
K엔터 '과도한 베팅' 이었나…인수도장 찍자 현지인력 줄퇴사·파업, 위기의 K엔터 K엔터 기업 세계화는 신기루였나 글로벌 영화·웹툰·음반사 샀다가 '삐걱' CJ ENM·하이브 등 대형 M&A 나섰지만 1000억 이상 투자 ...
지난 2016년, 정부는 ‘제2의 타임스 스퀘어 (Times Square)’를 꿈꾸며 코엑스 인근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으로 지정해 크기나 종류에 관한 규제 없이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코엑스 일대를 ‘DOOH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였다.
힘든 시기일수록 씨앗을 심어야 할 정부가 최근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끊은 건 자못 근시안적으로 보인다. 5년 전 ‘기생충’의 쾌거는 그 전 20년간의 한국영화 성장의 결실이란 걸 기억해야 ...
이와 같은 예매량은 2024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일 뿐만 아니라 그간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646,517장, '군함도'(2017)의 565,992장, '기생충 ...
“일본은 절대 독도를 빼앗지 못합니다. 첫째, 독도는 당연히 한국 땅이고요. 둘째, 일본엔 ‘독도는 우리 땅’ 같은 노래, 열정과 신명이 없거든요. 국민을 한데 모으는 정신적·문화적 구심점이 없으면 말짱 소용없습니다.” ...
최근 한국 영화계는 근심이 짙다. 2024년 한국 영화계가 장르적 다양성의 부재, 관객들의 외면으로 위축돼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초청작이 줄어들자 더욱 실감하고 있는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생중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열렸다. 서울 용산역 로비에 마련된 텔레비젼을 통해 기자회견이 생중계 방송되고 있다. ⓒ 이정민 ...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섹션의 상영작과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창’ 섹션은 다채로운 세상을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포착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힌 동시대 작품들은 엄선해 상영하는 ...